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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식당' 영기 "무명시절 잔고 0원…엄마가 미안하다고"

2021-11-11 11: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개그맨 영기가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영기는 11일 오전 방송된 JTBC ‘진리식당’에 출연해 인생 굴곡점을 함께 한 음식을 공개했다. 

사진=JTBC '진리식당' 캡처



이날 영기는 인생 음식으로 누룽지 백숙을 꼽으며 “직접 번 돈으로 어머니에게 처음 사드린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무명시절 땐 밥 한 끼 사 먹는 것도 부담됐다. 수입이 생기고 나서 처음 대접해드린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길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월세, 실비보험, 핸드폰 등을 내고 나면 잔고가 0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어머니가 항상 제게 미안하다고 했던 일이 제일 속상했다"며 "어머니는 제가 어떤 일을 해도 반대하지 않았다. 더는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기는 또 "크론병이 발병돼 소장 절제 수술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영기는 최근 2주간 식단을 공개하고 전문가로부터 '인스턴트 식품이 많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내일부터 장 독소 등 건강에 신경 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영기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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