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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

2021-11-11 11:5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11일, 이번 대회는 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발굴하고 농업 분야에 대한 데이터, AI 기업, 학계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어진 데이터로 정해진 시간 안에 AI 모델을 개발하는 'AI 해커톤'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스마트팜 플랫폼 현장 시연/사진=농촌진흥청 제공



AI 해커톤 본선에서는 '사과·배 과수화상병 진단을 위한 병해 종류 분류'와 '고추·배추·콩 작물 내 해충 객체 검출' 등 2개 문제가 출제됐고, 대상에 선정된 'GalaxyApple'(갤럭시애플) 팀은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사과 품질 보고 어서 사과' 팀이 대상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수령하는데, 사과 이미지를 분석해 신선도를 예측하고 등급을 선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농식품부는 갤럭시애플팀이 개발한 AI 모델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광고를 지원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AI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분야 AI에 대한 학계와 기업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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