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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만과 1-1 무승부…우레이 선제골 못 지켜, '멀어진 월드컵 본선'

2021-11-12 06: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중국이 우레이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오만과 비겼다. 중국 축구의 염원인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은 더 멀어졌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중국은 1승1무3패, 승점 4점으로 조 5위에 머물렀다. 오만은 2승1무2패, 승점 7점으로 조 4위에 자리했다. 중국으로서는 오만을 이겼어야 승점 격차를 없애며 남은 최종예선에서 상위권 성적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승점 1점 획득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사진=AFC(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중국이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천지에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우레이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중국은 몇 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달아나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29분 오만의 알 하르티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주고 승점 3점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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