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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류세 인하 첫날 시장점검 나서

2021-11-12 14:15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액화석유가스(LPG)는 40원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제2차관이 시장 점검에 나섰다.

박 차관은 정부 유류세 인하 시행일인 12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알뜰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유통구조 상 유류세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 첫날부터 자발적으로 유류세 인하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격려와 사의를 표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유류세 인하 첫날인 12일 서울 금천구 소재 알뜰주유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산업부



통상적으로 유류세 인하를 시행하더라도, 기존 주유소의 재고가 우선 소진돼야 하는 등 문제로 실제 가격반영에는 약 2주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석유시장에서 유류세 인하분이 최대한 빨리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유류세 인하 당일 주문물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유소 24시간 운영 및 배송시간 연장 등을 통해 전국 주유소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정유사 공급가격 및 소비자 판매가격의 인하분 반영 정도를 일일 점검·분석하고, ‘오피넷’을 통한 유류세 인하 효과를 공개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 내 담합,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조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엄정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의 유류세 인하를 시행했다”면서 “이를 국민들이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정유사 및 주유소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경제와 업계의 생산활동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폭인 20%의 유류세 인하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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