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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독도 칙령' 121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2021-11-12 13:36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2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광장에서, 구한말 고종 황제의 '독도 칙령' 반포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 독도가 한국 영토 주권임을 명확하게 한 1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다.

독도 전시 자료 일부/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독도 서식 생물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 연구, 독도 수중 경관, 독도를 연구하는 해양과학 조사선과 해양과학자 연구 현장,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산 등 해양과기원의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독도에서 처음 발견된 '동해비늘베도라치', '일곱줄베도라치' 등, 특산 물고기도 전시에서 선보인다.

해양과기원 독도전문연구센터는 국가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서, 독도와 주변 해역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 국가적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찬홍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발간한 각종 서적과 독도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체험존 등 볼거리가 소개된다"고 소개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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