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데뷔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머니'(MONEY)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유의미만 신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솔로곡 '머니'는 이날 오전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억회를 돌파했다. 지난 9월 10일 공개된 지 65일여 만이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도달 최단 기간이다.
K팝 여성 아티스트 기준에서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거둔 87일이다.
음원 공개 두 달이 지났지만 글로벌 주요 차트 내 '리사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리사는 솔로 앨범 발매 첫 주 타이틀곡 '라리사'(LALISA)로 미국 빌보드 핫 100서 84위를 기록했다. 또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서 2주 연속 1위를 석권했다.
이어 수록곡 ‘머니’는 역주행에 성공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5위까지 올랐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미국 빌보드 핫100서는 각각 6주,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아울러 리사는 최근 디제이 스네이크의 새 싱글 'SG'에 참여해 41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G'는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전 부문 톱10에 진입했고, 라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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