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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0대 소득세 면제'에 "아무 공약 대잔치"

2021-11-14 14:35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5000만원 이하 소득의 20대를 대상으로 소득세 비과세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에 나섰다.

이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급해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무 말 대잔치에 이어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세에 갖가지 공제제도를 적용해 운영 중으로, 특정 세대에게 소득세를 완전히 면세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20대를 고립시킨다"고 설파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특히 "29세는 소득세가 없다가 갑자기 30세가 되면 소득세를 징세하는 것은 무슨 형태의 공정인가. 생일선물인가"라며 "이게 바로 이재명식 갈라치기 공정"이라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면세해도 민주당이 수억원씩 올려놓은 집값은 근로소득으로 모을 수 없다"면서 "주택 공급으로 집값이나 낮출 생각을 하자"고 꼬집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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