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롯데건설이 사내 직장인들을 위한 '롯데건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 속에 업무를 하도록 마련된 것으로 롯데건설 본사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앞줄 세번째)가 지난 10일 롯데건설 어린이집 개원행사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
18명을 수용할 수 있고 직장어린이집 컨설팅 전문 업체인 '모아맘'이 운영을 맡았으며 교직원 수는 4명이다. 내부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구와 집기가 마련됐으며 위탁운영업체는 연령별 유아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육성하려는 그룹 정책에 발맞춰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며 "앞으로 롯데건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출산을 앞둔 여성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