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 원정경기에서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전 때와 똑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0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1-0으로 이겼던 UAE전과 마찬가지로 조규성(김천상무)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돼 함께 공격을 책임진다.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사드)이 중원을 지키고 포백은 김진수(전북), 권경원(성남),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한국은 5차전까지 승점 11점(3승 2무)으로 조 2위, 이라크는 승점 4점(4무 1패)으로 조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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