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룡’ 견본주택을 1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42블록 지하 1층~지상 24층 482가구, 45블록 지하 1층~지상 20층 34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42블록 △84㎡A 119가구 △84㎡B 238가구 △84㎡C 125가구이며, 45블록 △84㎡A 265가구 △84㎡B 55가구 △84㎡C 28가구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오룡’ 주변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가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남악로 이용도 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남악신도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인 만큼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남악신도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일, 계약은 같은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공공청사 이전 및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남악신도시가 전남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첫 힐스테이트 상징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DSR규제로 인해 올해 분양단지가 중도금, 잔금 대출에서 유리한 것이 알려지면서 문의하는 수요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