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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해도 묵묵한 선행…소외된 이웃에 '사랑나눔'

2021-11-23 09:13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한국토요타가 올해도 변함없이 임직원들과 함께 담근 김치를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토요타 임직원들과 토요타 주말 농부 참가자들이 김치를 담그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지난 20~21일 한국 토요타는 수원 농민회관에서 임직원 및 자사 사회공헌 참가자들과 함께 김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900포기(3800kg)는 각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됐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김장을 함께하며 토요타 사회공헌 활동 방향성을 공유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사장은 “토요타와 렉서스를 사랑해주시는 지역사회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국 딜러와 하나가 돼 김장을 담궜다”며 “정성으로 준비한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사진 우측) 한국토요타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바로 옆에서 지켜본 노부유키 사장은 이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김장에 임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형식적인 모습이 아닌, 따뜻한 진심을 그의 행동에서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한국토요타는 지난 2012년부터 김장 나눔 사회공헌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숙인 급식소 ‘안나의 집’에 김치 및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급식 봉사활동 참여도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우), 한국토요타 정해양 상무(좌)가 김장을 마쳤다. 김하종 신부는 한국토요타의 다방면의 기부에 감사하며, 안나의 집 노숙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부탁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김하종 신부도 이날 김장 행사에 참가해 사회공헌의 뜻을 더했다. 김하종 신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토요타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 덕분에 노숙인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안나의 집의 노숙인들에게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한국토요타가 진행 중인 탄소 중립 사회공헌 활동 ‘토요타 주말 농부’ 참가자들과 전국 딜러 직원들도 함께해 작년에 8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김치가 기부됐다.

토요타 주말 농부 참가자로 김치 나눔 행사까지 참석한 전혜승씨/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토요타 주말 농부 참가자로 김장 행사에 참여한 전혜승씨는 “탄소를 줄이자는 좋은 취지로 토요타 주말 농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소외된 이웃을 돕는 김장 행사가 있다고 해서 오게 됐다”며 “사회를 위한 올바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토요타를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김장 나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나의 집 급식 봉사활동이 조만간 계획돼 있으며, 최근 진행한 소아암 환자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적재적소에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 시에나/사진=한국토요타 제공


사회공헌과는 별개로 일본불매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토요타의 판매량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는 올해 1~10월까지 5332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0.6% 판매가 늘었고,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도 같은 기간 8128대가 팔려 작년 대비 22.8% 판매가 신장됐다.

업계에서는 한국토요타의 판매 회복세가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과 무관하지 않다는 견해를 내놨다.

렉서스 ES300h/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수입차업계관계자는 “한국토요타는 일본불매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2~3년간 묵묵하고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며 “한국 사회를 위한 변함없는 올바른 행보가 소비심리 회복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토요타 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한국토요타의 노숙자 자활센터 ‘안나의 집’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사진=한국토요타 제공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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