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야생돌'이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MBC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측은 22일 "출연진 5인과 제작진 2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날 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돼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다. 프로그램 내 최초 확진자는 18일 스튜디오 녹화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녹화 이후 증상이 발현해 PCR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녹화 전 자가검사키트와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촬영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출연진의 건강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방역에 더욱더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촬영은 중단됐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한편, '야생돌'은 MBC에서 선보인 아이돌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7일 첫 방송됐다. 현재 9화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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