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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인수 대금 지급 완료…계열사 편입

2021-11-25 13:49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사진=KTB투자증권 제공



앞서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유진저축은행 인수 관련 KTB투자증권의 출자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을 취득하고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를 총 2003억원에 취득했다. 지분 인수에 함께 참여한 기관투자자 지분 29.91%를 포함하면 총 지분 90.1%, 매매대금은 2999억원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량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면서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저축은행은 자산규모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16.3%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유진에스비홀딩스와 합병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진저축은행이 유진에스비홀딩스를 합병하게 되면 KTB투자증권은 동일 지분율의 유진저축은행 지분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 금융위의 합병인가 승인이 나면 인수절차가 마무리 된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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