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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금수저' 드라마화 확정…주인공 육성재, 2022년 여름 편성

2021-11-30 09:0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가 네이버웹툰 인기작 '금수저'(작가 성현동/필명 HD3)​를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여름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웹툰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를 그린다.

2016년 6월 첫 연재 후 ​​인기리에 ​총 106회차를 선보이며 지난 2018년 완결했다.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금수저'는 연재되는 동안 돈과 가족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지, 둘 중 무엇을 택하는 것이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금수저'에서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에는 비투비의 멤버 겸 배우인 육성재가 캐스팅됐다. tvN '도깨비', JTBC '쌍갑포차'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활약한 육성재의 캐스팅은 이미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추천된 만큼 원작과 놀라운 싱크로율이 예상된다. 또한 드라마는 웹툰과는 달리 주인공의 나이가 고등학생으로 설정될 예정으로 육성재의 찰떡 캐스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MBC '금수저'



제작진 역시 화려하다. 연출은 '연모'와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등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 송현욱 PD가, 극본은 '총리와 나', '아가씨를 부탁해', '낭랑 18세', '겨울연가'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오랜만에 집필에 나섰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멜로가 체질', '열혈사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제작한 전통의 명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 '타인은 지옥이다', '여신강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스튜디오N이 제작에 공동 참여한다.

​'금수저'는 2022년 하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며, 육성재 캐스팅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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