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오는 12월 17일 서울 광화문 일대를 실감 콘텐츠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광화문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 '12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화문 프로젝트는 '광화시대'를 주제로, 홀로그램 등 시·공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실감 콘텐츠를 국민이 더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등 실감 콘텐츠 거점을 조성하고 미디어캔버스 광화벽화, 미디어정원 광화원 등 콘텐츠 8종을 2년에 걸쳐 제작한다.
정부는 또 다음 달 말 전국 주요 도시 3차원 지도와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 전국 85개 시 지하공간통합지도 등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정보를 결합·활용, 국토·시설물 안전 관리와 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것.
'2021 데이터 진흥주간' '디지털 트윈 통합설명회' '한국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등 행사도 개최하고,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 하위 법령을 제정, 녹색산업 범위 등 세부 내용을 정하고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 등도 연다.
아울러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수소발전소 착공,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등, 민간 주도 사업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한다.
실업자의 재취업 촉진,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내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다음 달 선정·공고하며, 지역균형 뉴딜 추진성과를 점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