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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곽도원·윤두준→정동원 조합…내년 첫 방송

2021-12-01 16: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이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캐스팅 됐다.

제작사 스튜디오지니 측은 1일 "'구필수는 없다'가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곽도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윤두준, 정동원, 박원숙, 한고은. /사진=각 소속사 제공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는 인생 2막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40대 가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타고난 천재이자 예비 스타트업인인 20대 정석(윤두준 분)의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현실 밀착형 캐릭터들의 코믹 휴먼 드라마다. 

곽도원이 맡은 구필수 역은 왕년의 택견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주택가 앞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40대 아저씨다.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동네 아저씨지만 젊은 시절엔 세상 두려울 게 없었던 불꽃 남자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노린다.

군 제대 이후 첫 작품으로 '구필수는 없다'를 선택한 윤두준은 한국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청년 창업가 정석으로 변신한다. 그는 모든 것이 뛰어는 천재로, 서울 최고 명문대 수석 입학자이자, 해커톤 우승팀의 개발자 겸 리더다.

곽도원과 윤두준은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촉촉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한고은은 백화점 명품매장 판매원이자 구필수의 아내 남성미 역으로 분한다. 과거 타고난 미모와 지성을 바탕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던 그는 운명처럼 마주친 구필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인생이 180도로 바뀐다. 

박원숙은 돈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계 큰손 돈여사 천만금 역을 연기한다. 천만금은 겉은 온화하고 착한 할머니처럼 보이지만 웃는 얼굴 뒤엔 미스테리가 가득하다.

정동원은 구필수와 남성미의 아들 구준표 역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구필수는 없다'는 내년 상반기 첫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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