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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경기 연속 '킹 오브 더 매치' 선정…노리치전 '1골1도움' 활약

2021-12-06 07:1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고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끝난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전반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뿐만 아니라 다빈손 산체스의 추가골 때는 예리한 코너킥으로 출발점 역할을 해 토트넘의 이날 3골에 모두 관여했다.

리그 2호(시즌 3호) 어시스트와 리그 6호(시즌 7호) 골로 토트넘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 덕에 토트넘은 3연승 상승세 속에 승점 25점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경기 후 EPL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경기 최우수 선수 격인 '킹 오브 더 매치'는 역시 손흥민 차지였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78.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선제골을 넣은 모우라가 10.0%의 득표로 손흥민과 격차가 컸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3일 브랜트포드와 14라운드 경기에서도 쐐기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바 있다. 2경기 연속 최고 선수로 인정을 받은 손흥민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까지 이번 시즌 총 5번이나 '킹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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