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IHQ, 중국 커머스 시장 진출 박차…뉴랭크와 맞손

2021-12-06 09: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IHQ가 뉴랭크와 손잡고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종합미디어그룹 IHQ는 6일 “중국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뉴랭크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종진 IHQ 총괄사장(왼쪽)과 이홍림 뉴랭크 코리아 대표가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IHQ 제공



이날 업무협약식은 박종진 IHQ 총괄사장, 이홍림 뉴랭크 코리아 대표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양사는 ▲국내 거주중인 중국인 대상 크리에이터 오디션 진행 ▲중국 활동을 위한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지원 ▲중국 내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IHQ는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싸이더스(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는 보유한 매니지먼트 경험과 미디어 제작 노하우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커머스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중국 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가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뉴랭크는 탄탄한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창업 서비스, 전자상거래, 저작권 유통 등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랭크는 단기간에 많은 ‘왕홍’을 양성한 경험과 중국에서 수집한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등을 돕는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협약식에서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뉴랭크와의 협업은 디지털 콘텐츠 확장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