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카드는 소비데이터 기반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합'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카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공동브랜드다.
'내 지출 한눈에' 서비스/사진=하나카드 제공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는 흩어진 금융거래 정보를 한곳에 모은 뒤, 데이터분석을 거쳐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는 카드사 강점인 소비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비진단 △자산관리 △핫플레이스 추천 등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내 지출 한눈에'는 고객의 소비 내역을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진단하는 업그레이드된 가계부 서비스다. 고객이 카드나 계좌이체 등으로 사용한 내역을 기반으로 고정 지출과 예산에 맞게 적절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태그로 보여줘 본인이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알려준다.
'내 주변 핫플'은 결제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핫플레이스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주변 상권 데이터와 승인데이터를 바탕으로 맛집, 카페 등 핫플레이스별 단골 비중, 방문 추세, 방문객 특성을 분석해준다.
'내 자산 한눈에'는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각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나의 모든 금융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대출 비교 △사장님 힘내요 서비스가 12월 중 추가된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하나금융그룹 공동 이벤트와 하나카드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동이벤트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가입하고 자산연결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00% 제공하며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까지 가입하면 3만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추첨해, 해외 주식을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자산을 연결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경품 당첨권이 제공된다. 당첨이 되지 못해도 친구 초대에 성공했다면 최대 4만 하나머니 적립 기회가 있다. 상시 혜택으로 마이데이터 화면 속에서 황금 동전을 찾으면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결제 이외에 조회와 이체 등 뱅킹서비스, 지출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원큐페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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