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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규, 임대로 뛰던 FC안양 완전 이적…"승격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1-12-06 15: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백동규(30)가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몸담았던 친정팀 FC안양으로 완전 이적했다.

K리그2 FC안양은 6일 수비수 백동규(30)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안양에서 프로 데뷔한 백동규는 7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사진=FC안양



동아대를 졸업한 백동규는 지난 2014시즌 안양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 여름 제주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으로 임대돼 뛰었다. 3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안양의 신뢰를 얻었고, 완전 이적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적이 확정된 후 백동규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안양에 입단하게 됐다.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이 다시 떠오른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안양이 원하는 승격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SNS



한편, 이날 제주 구단은 공식 계정을 통해 "2021시즌 안양에 임대되어 활약했던 백동규 선수가 안양으로 완전 이적했다"고 이적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백동규 선수의 노고와 다사다난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는 이별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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