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성SDI는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으며, 전영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이후 삼성전자에 입사,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과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담당임원 및 전사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 사장의 경우 글로벌 사업 경험과 재무 전문가로서 사업운영 역량을 갖췄다"면서 "삼성SDI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을 성장시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ESG 경영 강화 및 노하우 전수 등 후진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 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63년생 △성균관대 경영학 학사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경리팀·관리팀 △삼성전자 국제회계그룹 △삼성전자 구주총괄 SEUK(영국) 법인 △삼성전자 경영관리그룹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삼성전자 사업지원팀 담당임원 △삼성미래전략실 전략1팀 담당임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담당임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