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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낮 완연한 봄날씨…잦은 바람, 황사·미세먼지 농도는?

2015-03-16 11:42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16일 낮 동안 중부지방 산지 중심으로 황사가 발생, 고지대에서는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 사진=봄철 황사 건강관리 필수품 '마스크'

16일 기상청은 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 산지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산행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내몽골 및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현재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한 지방을 주로 지나고 있으며, 그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중부지방 산지를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

아침 현재 주요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 : ㎍/㎥)는 광덕산(192)·대관령(79)·관악산(94) 등 해발고도가 높은 지점에서 비교적 높게, 서울(46)·수원(59)·춘천(57) 등 낮은 지점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황사로 인해 PM10 농도 4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황사 주의보, PM10 농도 8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 시 황사 경보가 발령된다.

한편 황사 강도와 영향 범위 및 지속시간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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