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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브뤼헤와 최종전 4-1 대승…음바페·메시 나란히 2골 활약 [챔피언스리그]

2021-12-08 09: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2골씩 터뜨리는 활약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PSG(프랑스)는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PSG는 승점 11(3승2무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라이프치히(독일)에 1-2로 졌지만 맨시티는 승점 12(4승2패)로 조 1위를 지키며 PSG와 동반 16강에 올랐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승패보다는 스타들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린 PSG-브뤼헤전이었다. PSG는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앙헬 디 마리아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는 역시 위력적이었다.

경기 시작 2분 판에 음바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PSG는 5분 뒤인 전반 7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추가골을 터뜨려 일찍 승기를 굳혔다. 

PSG의 달아나는 골은 음바페와 메시의 합작으로 이뤄졌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연결해준 볼을 메시가 잡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3-0으로 앞서며 여유를 가진 PSG는 후반 23분 브뤼헤의 마츠 리츠에게 한 골을 내줬다. 다시 공세를 끌어올린 PSG는 후반 31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와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린 PSG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브뤼헤와 1-1로 비겼던 아쉬움을 화끈한 대승으로 털어냈다. 패한 브뤼헤는 승점 4점(1승 1무 4패)에 머물러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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