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전기가 임원·마스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5명·상무 13명·마스터 2명 등 총 20명을 승진시켰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 실적을 달성해 승진 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실행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 40대 부사장 2명 등을 과감히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기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와 혁신, 글로벌 1위 부품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경영자 후보와 차세대 리더를 승진 조치했다.
컴포넌트 사업은 핵심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재료/제품 개발, 기술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했다는 전언이다. 기판·모듈 사업은 투자 확대·차별화 기술 확보 등 미래 준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력 중심으로 선발했다.
또한 △영업·마케팅 △구매 △글로벌 운영 △인사 △IT·SW 등 사업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 조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 역량·리더십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 여성 인력 1명을 발탁했다.
중장기적 요소 기술 확보를 위해 마스터는 인덕터·도금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선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금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조직 개편·보직 관련 인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