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2021년 제7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준 LH사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LH 고객품질대상’은 ‘고객품질평가’ 결과의 반영을 통해 LH 공공주택의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고객품질평가’ 제도는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주택 품질과 업체의 하자처리율 및 하자처리기간, 친절도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건설업체 부문 △건설업체 직원 부문 △CS전문업체 부문 △LH감독 부문에서 업체 5개사 및 개인 9명을 시상했다.
건설업체 부문 공공분양 유형에서는 ‘한화건설’이, 공공임대 유형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LH만의 입주 하자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CS전문업체 부문,에서는 ‘유앤미’가 수상했다.
수상 업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품질우수통지서를 발급하고 향후 LH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등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직원 등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LH는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여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택품질 및 안전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주도면을 꼼꼼하게 검증해 하자 및 고객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하고, 숙련인력이 부족한 최근의 건설 환경 속에서 고숙련 기능인의 손끝기술을 활용한 ‘건설품질명장제도’를 운영해 공정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 유리투과율 측정기, USB 내시경 등 스마트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객관적ㆍ정량적 준공검사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주택 품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김현준 LH 사장은 “고객품질대상은 입주고객이 직접 품질 및 하자관리 상태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LH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주택 품질과 주거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