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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결혼 발표…전북 '국가대표 수비수', 미모의 신부에 우승반지 선물

2021-12-10 20: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용(35·전북 현대)이 결혼한다.

전북 현대는 10일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우리 언니 장가가요'라며 이용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용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빛나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전북 현대 SNS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이용은 미모의 신부와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행복한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신부 정 씨는 심리치료사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용은 전북 구단을 통해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결혼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남편, 좋은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용은 2017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전북이 K리그 사상 최초로 5연패를 하는데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오래 활약한 그는 A매치 통산 53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이용은 지난 5일 끝난 2021 K리그1에서 전북이 우승함으로써 신부에게 멋진 결혼 선물을 하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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