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논콩 생산단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을 지원하는, '배수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논콩은 통상 6월에 파종,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병해충 등으로 콩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 죽산면 등 4개 시·도의 8개 지역을 내년도 논콩 단지 기본조사 대상으로 선정, 지역당 평균 70억원의 배수개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논콩 생산단지 배수시설 정비 규모를 확대, 콩 생산성과 자급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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