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NH농협은행,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성료

2021-12-13 14:4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페이크아이즈와 함께 개최한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 시상식은 페이크아이즈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메타버스와 핀테크에 관심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총 37개팀 121명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에서 활용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가상 은행지점 구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모의투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총 상금 30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15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그 외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장상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농협은행은 일반부 수상팀에게 농협은행의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 참여 기회와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부에게는 내년도 농협은행 신규직원 채용 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심사 면제 특전을 제공한다.

권 행장은 "이번 해커톤이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핀테크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AI·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객 중심의 초혁신 디지털뱅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