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손아섭, FA 계약 앞둔 심경 고백 "우승 없는 게 콤플렉스" ('주간산악회')

2021-12-13 14: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가대표 외야수 손아섭이 '주간산악회'에 뜬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주간산악회'에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프로야구 선수 손아섭이 출연해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앞둔 심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사진=MBN 제공



손아섭은 4년 전 첫 FA 자격을 얻어, 소속팀 롯데와 4년에 98억 원이라는 높은 금액의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 시즌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돌파한 손아섭은 역대 최소경기,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KBO 리그 통산 13번째 2000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또 다시 FA 자격을 얻은 손아섭은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명산, 주왕산의 주왕암에서 '주간산악회' MC 유세윤, 송진우를 만난다. 그는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소원 빌러 왔다"고 밝힌다.

손아섭은 "주변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는 말을 들을 정도"라면서 자신의 빡빡한 하루 일정을 공개한다. '98억 계약'의 주인공답게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분초 단위로 숨 쉴 틈 없이 이뤄지는 그의 하루 일정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손아섭과 MC들의 동체시력 테스트 대결도 이뤄진다. 손아섭은 “팀에서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대호 선수가 1위고 내가 그 다음이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하지만 그는 대결 주제인 탭볼이 등장하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가하면 손아섭은 ‘우승반지가 없는 것’을 야구 인생의 유일한 콤플렉스로 꼽는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해본 것 같다. 하지만 우승을 해 본 적이 없다”며 “기다려 우승아. 넌 죽었어”라는 패기 넘치는 발언을 던진다. 이날 밤 11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