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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페이오니아,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협약

2021-12-13 17:4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제휴해 해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제휴해 해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부산은행 제공



해당 서비스는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수출기업들이 판매 대금을 페이오니아를 거쳐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해외 현지 은행 계좌가 없는 수출기업들의 해외 정산대금을 간편히 수취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페이오니아에 가입한 수출기업들이 판매대금을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수령 후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서 원화로 환전하면 해외송금 수취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환율은 내년 6월까지 90%(6월 이후 80%) 우대한다.

페이오니아는 수출기업들이 페이오니아에서 부산은행 외화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때 발생하는 인출수수료를 최대 0.9% 이하로 적용·인하한다. 최초 1회에 한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페이오니아로 미화 1000달러 이상 이체하면 50달러의 리워드도 지급한다.

서비스는 페이오니아 회원 입증서류를 지참해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외화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대금 수취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와 함께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수출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세미나 개최해 다양한 외환 금융서비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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