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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우수선화주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2021-12-13 17:4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 관련 '우수 선화주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월 10일에 부산에서 열린 '우수선화주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중앙)과 신용화 고려해운 사장, 김용규 남성해운 사장, 강병구 CJ대한통운 부사장, 배재훈 HMM 사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 간 불공정거래의 관행을 근절하고 선·화주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최근 공급망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제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성해운이 'LG에너지솔루션 IoT 협력사업'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CJ대한통운이 '특수 컨테이너 활용 극대화'를 주제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HMM이 '전사적 자원 총 가용 및 민관협력 통한 중소화주 수출물류 총력 지원', 고려해운이 '불확실성의 시장환경에서 국내화주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추구'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인증자격을 획득한 팬오션과 동원로엑스의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로써 우수선화주인증을 받은 기업은 7개 선사(HMM, 남성해운, SM상선, 고려해운, 천경해운, 장금상선, 팬오션) 및 9개 화주사(주성씨엔에어,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LX판토스, KWE코리아,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유니코로지스틱스, 고려해운항공, 동원로엑스) 등 16개사가 됐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이번 우수선화주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해운물류 잡지에 게재하여 홍보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화주 상생협력의 분위기가 업계에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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