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 플로레스섬 북부 해상에서 14일 오전 11시20분(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동부누사뜽가라주 마우메레(Maumere)에서 북쪽으로 112㎞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8.5㎞다.
강진이 발생한 지점 인근에서는 규모 5.1의 여진도 발생했다.
당국은 강진 발생 2시간이 지난 뒤 쓰나미 조기 경보를 해제했다.
한편, 현재까지 강진에 따른 건물 파손이나 인명 피해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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