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15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허위 이력과 관련 청년들의 분노 여론이 있는데 사과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해당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2019년 7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김건희 씨와 함께 청와대에 갔을 당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윤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은 언제 개시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가온 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여권의 공세가 기획 공세고 아무리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기대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게 있다면 국민들께는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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