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15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여성 배우자를 향한 저열한 마녀사냥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민주당이 자행하는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한 공격은 한 사람에 대한 치명적 인격살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외모 비하, 독설, 모욕으로 한 인생을 난도질하고 있다"면서 “여성으로서 입에 담지 못할 가짜뉴스를 놓고 맞냐 틀리냐를 강요하고, 공개적으로 외모를 평가하고 사적 영역을 서슴없이 침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논란이 대선 정국에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더팩트 제공
특히 김 씨를 향한 민주당의 공세를 '저열하고 전형적인 프레임 공세'라고 규정한 뒤 "근거 없는 소문을 확대 재생산해 마치 사실인 양 덧씌우는 민주당의 잔혹한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모든 행태는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정상적 검증이 아니다"라면서 "무차별 공세로 궁지에 몰아넣고 돌팔매질을 해대는 마녀사냥식 행태를 검증이라고 포장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역대 대통령 후보에 없던 사상 초유의 전과 4범 후보자"라며 "온 국민을 공분하게 한 대장동, 백현동 의혹 등 민주당은 이 후보의 수많은 문제에 대해 비겁하게 숨지 말고 특검받고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