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00명에 육박하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622명,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4117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7591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047명, 경기 2140명, 인천 509명 등 수도권이 569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45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충남 177명, 대구 156명, 충북·전북 각 149명, 강원 148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전남 58명, 광주 44명, 제주 29명, 세종 28명 등 189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62명, 누적 사망자는 4518명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는 20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148명이 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4인으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9시까지, 영화관·공연장·PC방 등은 10시까지 영업 가능하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오는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5%(누적 4187만1536명)다. 전체 인구의 17.3%인 886만6898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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