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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클럽, 사랑의열매에 5천만원 쾌척…팬덤기부 1호

2021-12-16 17: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의 팬들이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16일 "영탁의 공식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팬덤 기부 1호 및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 향우회, 팬클럽 등 모임이나 단체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팬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간 팬카페 등에서 기부 릴레이를 진행, 총 5001만 1722원을 모금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가수 영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팬카페 등을 통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며 재미(FUN)와 기부(DONATION)를 더한 나눔문화 '퍼네이션'(FUNATION)을 확산해나가고 있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지난 7월에도 사랑의열매의 '대한민국 사회백신'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8411만 4839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들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1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영탁 역시 지난 8월 팬들의 선한 행보에 동참하고자 사랑의열매 홍보 대사인 개그맨 황기순, 가수 최대성과 함께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전달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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