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 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대진 추첨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지난 12월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 그대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오는 1월 3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약 5개월간 입신 최강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 기사들이 참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바둑을 비롯해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