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10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확보된 중환자 병상은 279개만 남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 1337개 중 1058개를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79.1%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 경우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5.9%로 현재 118개 병상만 남았다.
지역별로 서울 87.6%(371개 중 325개), 인천 84.7%(85개 중 72개), 경기 84.5%(381개 중 322개)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대전의 비어있는 중환자 병상은 3개, 세종 2개, 충북 1개로 집계됐다. 경북은 남은 병상이 없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73.6%,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가동률은 72.3%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전국 87개소 1만7735명 중 1만1484명이 입소했다. 6251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하며 가동률은 64.8%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입원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사람은 544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349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에 3만1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이 2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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