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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별의 조각', 미 빌보드 '올해의 베스트 K-팝 25곡' 선정

2021-12-20 09: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윤하가 미국 타임지에 이어 빌보드의 극찬을 받았다. 

윤하의 정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 타이틀곡 '별의 조각'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 공식 홈페이지에서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25 Best K-Pop Songs of 2021: Critics'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는 "K-팝이 거창한 창작물로 유명하지만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단순함 속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 '별의 조각'은 드라마틱한 연결이나 키 변경에 의존하지 않고 곡의 오케스트라 연출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화음 진행을 반복한다"고 분석했다. 또 "'별의 조각'은 올해 최고의 K-발라드 중 하나다. 너무도 단순해 보이지만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해 더욱 빛을 발한다"고 극찬했다.

윤하의 정규 6집 '엔드 띠어리'는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1)'에서도 '베스트 케이팝 앨범'에 선정됐다.

당시 타임지는 윤하에 대해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며 "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이 '별의 조각'인 게 매우 잘 맞는다. '별의 조각'에서 운명적인 은하계 만남을 노래하면서 그의 경쾌하고 천사 같은 음색으로 인해 더욱 마법 같은 우주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 앨범은 윤하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1년여의 작업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가장 윤하답게 풀어냈다. 그는 'P.R.R.W.', '잘 지내', '반짝, 빛을 내', 'Truly', '하나의 달' 등 다수의 자작곡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을 탄탄히 구축했다.

한편, 윤하는 최근 '2021 윤하 연말 콘서트 엔드 띠어리'를 성료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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