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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로 우울증·살코기로 불면증 날리고…춘곤증 안녕~

2015-03-18 12:06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봄철 춘곤증과 피로를 덜 수 있는 식품들이 소개됐다.

   
▲ 통곡물(상), 연어(하) / 사진=웹 엠디 제공

최근 미국의 건강·의료 매체인 웹 엠디(Web MD)는 몸의 신진대사와 뇌의 화학작용을 돕는 봄 에너지 충전 식품을 소개했다.

통밀빵·현미밥 등의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공급하며, 체내 세로토닌 수치를 높인다. 혈당 수치를 많이 높이지 않는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아몬드·캣슈·개암 등 견과류의 마그네슘은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통곡물과 광어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소·돼지·닭고기 등의 살코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타이로신을 포함하고 있다. 섭취 시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살코기에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좋은 비타민 B-12가 들어있다.

연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 예방과 심장 건강에 좋다. 시금치 같은 잎채소와 콩류, 감귤류 과일 등에 풍부한 엽산 역시 우울증 위험을 줄여준다.

커피와 차에 포함된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일시적으로 집중력과 힘을 증강시킨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한다. 그러나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과 수면부족을 유발해 활력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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