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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악성 루머 유튜버 고소 "상처받은 팬들 위해"

2021-12-21 15: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자신에 대한 악의적 루머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뷔는 2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고소 진행하겠다"며 "과자 값 나오겠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렸다. 잘 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전날 방탄소년단 팬 중 한 명은 위버스에 뷔와 관련한 악의적 내용을 담은 유튜버의 영상 일부를 캡처해 올리고 "크게 고소 당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적었다. 

해당 유튜버는 최근 뷔가 수염을 길러 찍은 사진을 두고 "술 먹고 XX"이란 제목을 붙여 뷔가 마치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왜곡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외 다른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자극적인 영상도 제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뷔는 "겉핥기로 (영상을) 봤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들은 저런 사람 싫어한다"며 "모든 팬 분들, 아미(팬덤명) 분들이 모니터링 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상처 받고 용기 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해서 고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뷔가 속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악의적 비방, 명예훼손, 허위사실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대응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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