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홍석천, 방역수칙 위반 의혹 해명 "그정도 상식은 갖고 산다"

2021-12-21 16: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홍석천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4시. 내가 운동할 수 있는 시간에는 그냥 운동한다, 지방 촬영하고 차 타고 6시간 넘게 걸려 서울 오자마자 센터로 직행. 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을 하고 이제 집으로. 잠 참 잘자겠다"라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홍석천 SNS



이를 두고 홍석천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새벽 시간에 운동 센터를 이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논란이 커지자 홍석천은 이날 "새벽에 올린 사진을 보고 마치 제가 방역수칙이라도 어긴 것처럼 쓴 기사 내용 때문에 기사가 재생산되고 있다"며 "전화 한 통만 먼저 해서 상황을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 공간은 영업장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이고 비영업 공간에 회원 한 명 없는 곳"이라며 "콘텐츠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저도 드라마 지방 촬영을 한 후에 새벽에 올라와서 그 시간에 운동을 겸한 개인 촬영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코로나 시작되고 처음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고 했을 때 아예 휴업을 하자고 해서 가게를 두 달 휴업한 사람"이라며 "방역수칙 지키려는 여러분들과 똑같이 조심하고, 그 정도 상식은 가지고 살려고 노력한다. 아침부터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