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미 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2021-12-23 09:57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승인(EUA) 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증·중등도 치료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승인한다고 밝혔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화이자가 공개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중증 질환 위험이 큰 코로나 환자의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90% 효과를 발휘했고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팍스로비드는 처방전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5일간 12시간마다 복용해야 한다. 모든 연령대 성인은 복용 가능하며 아동은 12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

국내 방역당국도 전날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