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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베이징지점 최종인가 획득

2021-12-23 14:31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베이징)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지난 16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베이징)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지난 1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최종인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개점 준비 상황에도 불구 지난해 8월 지점 설립허가를 신청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농협은행은 최종인가에 힘입어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점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베이징지점의 영업을 개시한다는 구상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북경지점은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으로, 향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홍콩지점 및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중국 베이징,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찌민 등 거점에 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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