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주거지원 부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 주거행복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유튜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우수사례 7건 △입주민 커뮤니티 우수사례 4건 △수선급여 주택수선 우수사례 4건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3건에 대한 시상식과 모범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부문에서는 LH 임대주택 951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만족도,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전국 25개 단지를 우수사례로 선정·시상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146개의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중 주민참여도, 지속 가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20건이 수상했다.
수선유지급여 부문에서는 주택수선업체 284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최우상을 수상한 미가건축의 ‘세상과 길을 다시 열다’를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향후 LH는 수상작의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수선업체 및 관계기관,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임대 입주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에 개최한 ‘LH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수기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렸다.
입주민과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들이 LH 국민임대주택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입주민·직원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총 615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입주민·직원 부문에서 각각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0개 등 총 3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내년에도 단순히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돌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