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아는형님' 정동원 "에스파 편 봤다" 흥분…깜짝 춤까지

2021-12-26 13: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아는 형님’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형님 학교’에 등장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감성적인 특별 무대가 끝나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왜 이렇게 많이 컸냐”, “어엿한 청년이 돼서 왔다”며 정동원의 폭풍 성장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이제 키가 거의 170cm가 됐다”며 뿌듯해했다. 

약 1년 반 만에 ‘아는 형님’에 출연한 그는 “그동안 ‘아는 형님’ 봤냐”라는 질문에 “봤다. ‘싱어게인’ 톱(TOP)4 나올 때도 봤고, KCM 편도 봤다”며 애청자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이 “에스파 나왔을 때도 봤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봤다. 봤다. 봤다”고 흥분해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 강호동이 "에스파의 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많이 불러봤냐"고 묻자, 정동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넥스트 레벨' 춤을 추기도 했다. 

멤버들과 정동원이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식도 열렸다. 정동원은 김희철이 가져온 생선 슬리퍼를 받고 "바다에 갈 때 자주 신겠다"고 화답했다. 

정동원이 준비한 챔피언스리그 기념구는 이진호에게 돌아갔다. 정동원은 “이거 그냥 인터넷에서 산 거다. 한 7000원 짜리”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정동원은 지난 달 1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으로, 초동 12만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한편, 정동원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라켓보이즈’에 출연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