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7일 "전효성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DJ에서 하차한다"며 "차기작과 일정 병행이 어려워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효성과 함께하는 '꿈꾸라'는 내년 1월 2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오는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가 예정돼 있다.
전효성은 지난 해 5월 '꿈꾸라' 역사상 첫 여성 DJ로 발탁돼 1년 8개월간 활약했다. 그는 '퀴즈! 음악중심', '00 강림', '고막 데이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전효성은 “조금 갑작스럽지만 이별을 하려니 너무 아쉽다”며 “친구처럼 매일 밤을 함께했던 순간들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즐겁게 못다 한 이야기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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