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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컴백] 김재환→아이유, 2021 마지막 달군다

2021-12-27 1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올 한 해 마지막을 책임질 가수들이 온다.  

김재환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미니 4집앨범 '더 레터'(THE LETTER)를 발매한다. 

김재환이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는 타이틀곡 '다 잊은 줄 알았어'를 시작으로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시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까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5개 곡으로 구성됐다. 

김재환은 음반 제작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반적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더욱 깊고 짙게 담아냈다. 앞서 그는 지난 24~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가수 김재환.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은 오는 28일 프리 싱글 '후 아 유'(Who Are You)로 돌아온다. 지난 6월 첫 솔로 미니앨범 '리본' 발매 후 반 년만이다. 

뱀뱀은 지난 앨범 속 밝고 희망적인 모습과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깜짝 등장한 티저 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들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수 뱀뱀.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오는 29일에는 가수 아이유가 컴백한다. 아이유가 공개한 신보 '조각집' 아트워크 티저에는 그가 20대에 발표한 앨범명을 제목으로 한 책들 사이로 시계, 편지, 무비 슬레이트 등 다양한 오브제가 어우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올해 20대와 찬란한 이별을 담은 '셀러브리티', '라일락', '스트로베리 문' 등을 연달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조각집'에선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가수 아이유.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MC몽과 그룹 SF9은 오는 30일 동시 컴백한다. 

먼저, MC몽은 20주년 기념 앨범 '다크홀'을 선보인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죽을 만큼 아파서'부터 '드라마', '기도', '죽도록 사랑해', '버블 러브', '아이스크림'까지 총 6곡이 앨범에 담겼다. 

MC몽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신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2010년 발표된 '죽을 만큼 아파서'는 애절한 멜로디와 절규하는 듯 뱉어내는 MC몽 특유의 랩이 매력적인 곡이다. 발표 당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6곡 모두 각기 다른 피처링을 예고한 만큼 본 앨범 공개에 궁금증이 쏠린다. 

아울러 MC몽은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 날인 3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MC몽 20주년 콘서트:이제부터 시작이다!'를 개최한다. 

가수 MC몽 신보 트랙리스트(왼쪽), SF9. /사진=밀리언마켓, 유니버스 뮤직 제공



그룹 SF9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뮤직과 함께 '세이비어'(Savior)를 발매한다. 이들은 제복 콘셉트 포토부터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발매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음원 발매 당일에는 뮤직비디오 본편이 함께 공개된다. 

SF9은 지난 달 발매한 미니 10집앨범 '루미네이션'으로 아이튠즈 앨범·음원 차트에서 캐나다, 미국, 영국 등 총 14개 지역 K-팝 앨범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또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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