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효진과 이션이 입대하면서 팀 내국인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2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진과 이션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사람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로 진행하며, 별도의 절차도 없다.
온앤오프 효진(왼쪽), 이션.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온앤오프는 21일 MK를 시작으로 27일 제이어스, 와이엇까지 3명이 입대했다. 이어 효진과 이션을 끝으로 입대가 필수인 내국인 멤버 전원이 훈련소에 입소했다.
멤버들은 그룹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돌 그룹으로선 이례적인 행보다.
효진은 지난 달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그동안 더 성숙해지고, 퓨즈(팬덤명)들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 돼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션은 입대 전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는 날 저희에게 주신 것보다 더 큰 행복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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