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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고 김철민 치료비 지원 금액 정정 "5천 아닌 1천만원"

2021-12-28 17: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고(故) 김철민에게 전달한 치료비 금액이 잘못 알려졌다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김태균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전날 기사를 통해 보도된 고 김철민 치료비 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김태균 SNS



그는 치료비 지원에 대해선 "맞다"고 밝히면서도 "금액이 5000만 원으로 나왔는데 1000만 원을 보탰다"고 정정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민망하다"며 "마음이 불편해서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김태균은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고 김철민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6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상을 떠났다.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 투병 중에도 완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고인은 숨지기 며칠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덕분에 행복했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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